[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투수 원태인이 말소됐다.
원태인은 18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 5이닝 8안타 4사구 2개,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7대4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4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째(5패).
하지만 2회 최재훈의 강습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강타당했다. 참고 5회까지 던졌지만 왼쪽 종아리가 많이 부어올랐다.
삼성 측은 "왼쪽 종아리 타박으로 불편함이 있어 다음 선발 등판이 힘들 것 같아 말소했다. 등록 선수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경기전 어제 불펜 투수들이 많이 나가서 최대한 길게 던지자고 마음 먹었다"던 원태인은 "타구에 맞기 전 밸런스가 좋았는데 타구 맞은 뒤 디딤발이 불편해 조금 흔들렸다. 그래도 볼넷을 주지 않고 공격적으로 던지려 했다. 덕분에 5회까지 던질 수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원태인은 150㎞가 넘는 빠른 공과 140㎞에 달하는 커터를 구사하는 등 좋은 컨디션이었지만 타구 부상으로 안타깝게 브레이크를 가지게 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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