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지난 제주전 0대5 참패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포항은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인천과의 2022년 하나원큐 K리그 1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12승9무7패(승점 45)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인천은 10승12무6패(승점 42)를 기록했다.
이날 포항은 전반 11분 VAR(비디오 판독)을 통해 득점이 취소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정재희가 문전으로 날카롭게 배달한 크로스를 문전에서 이광혁이 방아찍기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앞선 과정에서 허용준의 오프사이드가 VAR을 통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선제골은 인천이 만들어냈다. 전반 29분 아크 서클에서 에르난데스가 때린 슈팅이 상대 선수에 맞고 공중으로 뜬 공을 송시우가 감각적인 헤딩 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일격을 당한 포항은 이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상대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오히려 좋은 득점찬스를 잡은 인천이었다. 상대에게 볼점유율을 내줬지만, 전반 45분 김보섭이 아크 서클 왼쪽에서 오른발 슛이 살짝 골문을 벗어났다.
두드리면 열린다고 했나. 포항은 결국 결실을 맺었다. 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고영준의 오른발 크로스를 허용준이 문전에서 날아올라 헤딩 슛으로 이태희 골키퍼의 키를 넘겨 골망을 흔들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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