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선수들도 매료된 모습이다.
윌리엄 살리바 이야기다. 살리바는 아스널 돌풍의 주역이다. 살리바, 가브리엘 제수스, 올렉산더 진첸코 등이 가세한 아스널은 3연승을 질주 중이다. 그중 살리바의 본머스전 활약은 단연 빛났다. 살리바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센터백을 이뤄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공격적으로 돋보였는데. 살리바는 이날 76개의 패스를 시도해 76개 모두를 성공시켰다. 패스 성공횟수는 이날 최다였다. '디 애널리스트'는 이날 살리바의 활약을 명품카인 '롤스로이스'에 비유했다. 마르틴 외데가르의 연속골로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골문 구석을 찌르는 왼발 감아차기 슛에 대해선 "탑클래스 센터포워드 같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살리바는 2019년 생테티엔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뒤, 생테티엔~니스~마르세유 등 프랑스 클럽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었다. 아스널 주력 선수로 임한 건 올시즌이 처음. 살리바는 이날 포함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고, 팀도 3연승을 질주했다. 팬들은 살리바의 활약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팬들은 더 챔프스의 데킬라를 살리바의 이름으로 개사해 불렀다. 살리바는 관중들의 노래에 미소로 답했다.
선수들도 답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다른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그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아스널의 레전드 이안 라이트도 자신의 SNS에 살리바의 응원가를 게시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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