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6연패에 빠뜨렸다.
KIA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맞대결에서 12대3으로 승리했다. KIA는 54승(1무53패)째를 거뒀다. 키움은 시즌전적 61승2무49패가 됐다.
KIA 선발 토마스 파노니는 6이닝 4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삼진 8개를 잡아내며 키움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KIA 타선은 19안타를 치며 키움 마운드를 폭격했다.
반면 키움 에이스 에릭 요키시는 4이닝 10안타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에서 야시엘 푸이그는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이정후는 2안타로 분전했다.
KIA는 1회부터 키움 마운드를 두들겼다. 박찬호와 김선빈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4번 나성범의 적시 2루타로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동원의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로 2,3루 주자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는 2회초에도 득점을 올렸다. 김호령이 안타와 도루로 2루에 도달했다. 류지혁과 박찬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창진의 적시타로 2루 주자가 홈에 들어와 4-0으로 달아났다.
KIA는 4회초 류지혁의 안타와 키움 송성문의 실책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창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선빈의 우전 적시타가 나왔다. 타점을 올린 김선빈은 역대 108번째 통산 5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나성범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KIA는 5회초 박동원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류지혁의 안타로 2사 1,3루가 됐다. 박찬호와 이창진의 연속 적시타로 2점 더 뽑았다. 8회초 박동원의 땅볼과 류지혁의 쐐기 2타점 적시타로 11-0까지 달아났다.
키움은 8회말에 무득점 행진을 마감했다. 2사 2,3루에서 푸이그가 KIA 남하준의 높게 형성된 142㎞ 직구를 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려 홈팬들을 위로했다.
KIA는 9회초 1사 1,3루에서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고, 9회말 등판한 고영창이 3타자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고척=이승준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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