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황 듀오 크로스!'
벤투호 핵심 황의조(30·보르도)와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이 유럽에서 한솥밥을 먹을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23일(현지시각), 황의조가 이적료 400만유로(보너스 100만유로)에 프리미어리그 클럽 노팅엄 포레스트에 입단한 뒤 곧바로 임대 형식으로 올림피아코스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황의조는 이번여름 그리스 챔피언인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황인범으로부터 정보를 얻은 이후 올림피아코스 임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핵심 관계자의 정보를 인용, "(이적이)거의 다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길고긴 황의조 사가가 이적시장 마감을 열흘 앞두고 끝날 조짐이다. 2부로 강등된 보르도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 황의조는 그간 프랑스의 낭트, 브레스투아, 잉글랜드의 울버햄턴 등과 연결됐다.
노팅엄포레스트와 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 미디어 재벌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가 공동 소유한 클럽이다.
황의조는 이번여름 보르도의 열악한 재정과 2부로 강등된 팀 사정과 맞물려 이적을 추진했다.
'레키프'는 오셰르로 이적한 음바예 니앙을 시작으로 황의조, 에드손 멕세르, 주니어 오나나 등까지 떠난다면 인건비를 아껴 최소 2명의 영입생을 등록할 거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가 밝힌 황의조의 월급은 16만5000유로(약 2억2000만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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