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마커스 래시포드의 결승골을 놓고 말들이 많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각) 위기의 늪에서 탈출했다. 안방에서 라이벌인 리버풀을 낚았다. 제이든 산초와 래시포드가 연속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맨유는 2연패 뒤 첫 승, 2무1패의 리버풀은 첫 승 기회를 다음 경기로 미뤘다.
하지만 래시포드의 골은 여전히 논란이다. 전반 16분 산초의 골로 리드를 잡은 맨유는 후반 8분 앙토니 마르시알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런데 래시포드가 공을 받는 위치가 애매했다. 오프사이드와 온사이드를 놓고 설왕성래가 이어지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발끈했다. 그는 "맨유의 두 번째 골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오프사이드였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영국의 '더선'이 이날 그 해답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래시포드는 오프사이드였지만 새로운 규칙이 적용된 올 시즌에는 온사이드라는 해석이다.
EPL은 올 시즌부터 VAR(비디오판독)의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규칙을 도입했다. '발톱' 혹은 '픽셀' 만큼의 미세한 차이까지 잡아내기 위해 횡은 물론 종으로도 선을 긋는다. 최대한 공격하는 진영에 베네핏을 주기 위한 방편이다.
래시포드의 골이 그 혜택을 받았다. 공격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선회한 결정이 결국은 맨유의 결승골이 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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