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꺾고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리카드는 25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가진 현대캐피탈과의 대회 예선 A조 최종전에서 3대1(25-23, 30-28, 23-25, 26-24)로 이겼다. 나경복이 28득점, 이강원이 2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송희채(17득점)도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2승1패가 된 우리카드는 한국전력(2승1패)에 세트 득실에서 앞서 A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3연패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 19-19에서 나경복이 잇달아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먼저 20점에 도달했다. 현대캐피탈이 반격에 나섰지만, 우리카드는 24-22에서 송희채가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채우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접전이었다. 물고 물리는 승부 끝에 24-24로 듀스에 접어들었다.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우리카드는 28-28에서 이강원의 백어택 성공으로 세트 포인트 기회를 가져온데 이어, 현대캐피탈 홍동선의 백어택을 최석기가 막으면서 30-28로 2세트를 마무리 했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 6-6에서 홍동선의 퀵오픈 성공과 상대 범실로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가 줄기차게 추격을 시도했으나, 좀처럼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25-23으로 현대캐피탈이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초반에도 현대캐피탈이 초반 리드를 가져가면서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9-9에서 상대 범실로 득점을 얻은 뒤, 나경복의 퀵오픈 성공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현대카드가 추격하면서 공방전이 이어졌다. 결국 듀스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우리카드가 나경복의 퀵오픈과 황승빈의 블로킹으로 먼저 2점을 얻으면서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순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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