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먼 길을 돌아왔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인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올랐다. 하지만 리버풀에 0대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며 아쉬운 눈물을 흘렸다.
토트넘은 2019~2020시즌을 끝으로 UCL에서 사라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3시즌 만에 '꿈의 무대'로 이끌었다. 기적에 가까운 반전이었다.
조별리그에 출전할 32개팀이 25일(이하 한국시각) 모두 결정됐다. 첫 번째 운명도 곧 세상에 나온다.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조추첨이 26일 오전 1시 열린다.
톱시드인 1번 포트에는 지난 시즌 UCL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비롯해 맨시티(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생제르맹(프랑스), AC밀란(이탈리아), 아약스(네덜란드), 포르투(포르투갈), 프랑크푸르트(독일)가 위치한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2번 포트에는 토트넘, 리버풀, 첼시 등 EPL 3개팀과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이상 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라이프치히(독일)가 포진한다. 3번 포트에는 김민재의 나폴리와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 도르트문트, 레버쿠젠(이상 독일), 4번 포트에는 셀틱(스코틀랜드)과 마르세유(프랑스) 등이 주요 팀이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조별리그 조추첨을 앞두고 토트넘의 최상, 최악의 조편성을 예상했다. 최상의 조편성은 프랑크푸르트, 스포르팅CP(포르투갈),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 한 조에 묶이는 것이다. 프랑크푸르트가 아닐 경우 아약스도 나쁘지 않다. 마카비 하이파의 경우 2020년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7대2로 대승한 추억이 있다. 스포르팅CP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반면 최악은 역시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마르세유와 동행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설명이 필요없고, 인터 밀란은 콘테 감독의 친정팀으로 전력이 만만치 않다. 마르세유도 전 아스널 트리오인 마테오 귀엥두지, 누노 타바레스, 알렉시스 산체스 등이 포진해 있어 위협적이다.
'데일리메일'은 같은 2번 포트인 리버풀과 첼시의 최상, 최악의 조편성도 토트넘과 똑같이 전망했다. 맨시티의 최상은 라이프치히, 스포르팅CP, 마카비 하이파, 최악은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마르세유 조합이라고 예상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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