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SSG 랜더스 전의산이 이틀 연속 홈런을 날렸다.
전의산은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의산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KT 선발 엄상백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렸다.
전의산은 투스트라이크 이후 볼 세 개를 잘 골라내며 끈질기게 승부했다. 6구 131km 체인지업을 받아친 전의산은 120m 우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전의산은 전날 24일 삼성전에서도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틀 연속 홈런을 날린 전의산은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전의산은 올해 53경기 밖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타율 2할 8푼, 52안타 11홈런 37타점으로 해결사 능력을 뽐내고 있다.
전의산은 2020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SK에 1라운드로 지명됐다. 장점인 장타력을 살리기 위해 포수에서 내야수로 포지션도 변경했다.
2년의 세월을 기다린 전의산은 드디어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 아직까지 수비 실력은 부족하지만 뛰어난 장타력으로 극복하고 있다.
SSG 랜더스 '막내 거포' 전의산은 한유섬 뒤를 잊는 좌타 거포로 성장하고 있다.
한유섬도 후배의 성장이 뿌듯한 듯 장난도 치고 후배의 기를 살려주고 있다. 25일 전의산이 투런홈런을 날리자 먼저 득점한 한유섬은 전의산의 엉덩이를 걷어차며 유쾌하게 축하해 줬다.
벌써 홈런 11개나 날린 전의산은 홈런 15개를 기록 중인 '대선배' 한유섬을 맹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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