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시은이 사산 아픔 이후 심경을 전했다.
박시은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회복으로 한걸음 나아가며. 나 또한 다시 시작을 해야 하기에 마음을 추스려보려 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열흘은 꿈만 같았다. 너무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마음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기에 더 그랬던 것 같다"며 "그 와중에 혼자 모든 일들을 챙겨가며 여러분께도 우리가 직접 알려야했기에 눈물 흘리며 글을 쓰는 남편을 보며 또 내가 눈앞에 안 보이면 걱정하며 놀라는 남편을 보며 정작 위로받아야 하는 사람이 날 위로하고 챙기느라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는 모습에 더 눈물이 났던 것 같다. 이제는 나 또한 남편을 위로하며 함께 회복하려 한다"고 남편 진태현을 향한 안쓰러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우리 부부는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태은이가 다시 와줄 거라는 희망을 품고 몸부터 회복하고 마음은 천천히 회복해갈 것이다"며 "많은 분들이 같이 아파해주시고 또 우리에게 보내주시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들을 보며 이 정도 말로 전하기엔 부족하지만 우리 부부에겐 정말 큰 위로와 힘이 됐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혹 우리 부부를 보시면 너무 가슴 아파하지 마시고 웃으며 반갑게 인사해 달라. 그러면 우리가 더 힘이날 것 같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 박다비다 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고 이후 둘째를 임신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출산 예정 20일을 앞두고 사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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