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김민재(나폴리)의 동료가 될 수 있을까.
호날두의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여름이적시장 마감을 일주일 앞두고 '1대1 대형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2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잔루카 디 마르지오를 인용해 '멘데스가 맨유와 나폴리에 호날두와 빅토르 오시멘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멘데스는 이적시장 마감 전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는 호날두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고 싶다며 맨유에 이적을 요구했다. 그러나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갈 곳이 마땅치 않다.
설상가상 맨유에서도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맨유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 승을 거둔 리버풀전(2대1 승)에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가 새롭게 둥지를 튼 나폴리는 2022~2023시즌 UCL 무대에 오른다. 조별리그 조추첨에선 리버풀(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함께 A조에 위치했다.
하지만 현실이 될지는 미지수다. 우선 나폴리가 호날두에게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호날두가 37세인 반면 오시멘은 23세로 미래가 밝다. 더구나 오시멘은 올 시즌 세리에A 2경기에서 2골을 쓸어담았다.
다만 오시멘도 EPL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2019~2020시즌에는 맨유에 한 차례 영입 제의를 받은 적도 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동료인 오디온 이갈로와 경쟁를 펼쳐야 하는 상황이라 그 제안을 거부했다. 오시멘은 현재 나폴리에서 생활도 만족하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맨유와의 나폴리의 구체적인 협상은 현재 없으며 멘데스가 일단 카드를 던졌을 뿐이다'며 실현 가능성을 낮게 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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