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수술 후 돌아온 에이스에 2년 연장 계약 안긴 탬파베이.
미국 메이저리그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가 투수 타일러 글라스노우와 2024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글라스노우는 탬파베이의 에이스로 활약해왔지만, 지난해 팔꿈치 통증을 느껴 8월 토미존 서저리를 선택했다. 그리고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며 최근 라이브피칭을 훌륭하게 마쳤다. 빠르면 이번 시즌 안에 선발로 정식 경기 출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탬파베이에는 천군만마가 될 수 있다.
탬파베이는 마지막 복귀 준비를 하고 있는 글라스노우에 큰 선물을 해줬다. 통큰 2년 연장 계약을 발표한 것이다.
올해 510만달러 연봉을 받는 글라스노우는 내년 시즌 535만달러를 받고, 2024년은 2500만달러의 거액을 받게 된다.
글라스노우는 자신에게 믿음을 보여준 탬파베이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글라스노우는 "정말 좋은 파트너십인 것 같다. 구단과 이런 계약 논의를 하는 자체가 기쁘다. 난 아직 떠나고 싶지 않고, 갈 준비가 안됐다. 내가 원하는 일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글라스노우는 연봉 외 사이영상을 수상하면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2위는 50만달러, 3위에서 5위 안에 들면 25만달러다. 올스타에 선정되면 5만달러를 받고, 만약 트레이드가 된다면 1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받는다.
글라스노우는 "구단이 나에게 믿음을 줬다. 이런 규모의 계약을 해준다는 건 나에게 많은 자신감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올시즌 복귀에 대해 "느낌이 좋았다. 구위도 괜찮았다. 하지만 100% 준비가 되지 않는다면, 나는 무리하게 복귀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 결정을 내리는 건 어려울 것이다. 물론 정말 다시 돌아오고 싶다. 팀을 돕고 싶다. 우리가 있는 위치를 안다. 하지만 내 경력을 위험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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