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브라질 공격수 히살리송이 불필요한 '묘기 트래핑'을 펼치다가 거친 태클에 넘어졌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각) '자신감에 가득찬 히살리송은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킥업을 하기로 결정했다.스카이스포츠 해설가 제이미 캐러거는 이를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캐러거는 "지금 뭐하는 짓인가? 경기는 이미 승리했다. 열정이 고조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방을 바보로 만들었다"라고 꼬집었다.
히살리송은 이날 노팅엄 더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 교체로 출전했다. 후반 29분 손흥민이 빠지고 히살리송이 투입됐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클럽이다.
히살리송은 3분 만에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왔다. 토트넘은 2대0으로 이겼다.
하지만 히살리송은 후반 40분 상대 진영 좌측에서 패스를 받고 불필요한 동작을 취했다. 히살리송은 자신에게 온 패스를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받아 공이 튀어 오르도록 만들었다.
이후 오른발 발등으로 공을 3회 통통 튕긴 뒤 패스했다. 히살리송이 리턴 패스를 받자 노팅엄 공격수 브리넌 존슨이 거칠게 태클했다. 이미 공이 떠난 후였음에도 불구하고 존슨은 히살리송을 강하게 충격해 넘어뜨렸다. 옐로 카드를 받고 말았다.
히살리송의 쓸데없는 트래핑을 응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경기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히살리송의 행위가 노팅엄에 무례하게 군 것인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콘테는 "나는 그가 공을 가지고 저글링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게임이고 항상 압박을 받는다. 나는 히살리송이 노팅엄에 무례함을 보이려고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노팅엄은 위대한 역사를 가진 팀이다. 우리는 노팅엄을 리스펙트한다. 히살리송도 같은 마음이다. 누구에게도 무례하지 않다"라고 해명했다.
히살리송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에버튼에서 영입한 공격수다. 2017년 왓포드FC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왔다. 2018년 에버튼을 거쳐 올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0골을 넣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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