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 안토니(22)가 맨유에 둥지를 튼다.
영국의 'BBC'는 29일(한국시각) '맨유가 아약스와 안토니의 이적에 합의했다. 맨유는 기본 이적료 8075만파운드(약 1270억원)에 추가적으로 425만파운드(약 67억원)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옵션 포함 8500만파운드(약 1337억원)에 이적에 합의한 것이다. 안토니는 폴 포그바(8900만파운드)에 이어 맨유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몸값을 자랑하게 됐다. 안토니는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48시간 안에 맨유에 도착할 예정이다.
긴 줄다리기 끝에 이적이 성사됐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의 첫 번째 영입이 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아약스와의 이적료 협상이 쉽지 않았다.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약 630억원)에서 출발해 두 배나 껑충 뛴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이 네달란드 아약스에서 빚은 작품이다. 브라질 상파울루FC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20년 아약스에 둥지를 틀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 등에서 33경기에 출전, 12골-10도움을 기록했다.
오른쪽 날개인 그는 브라질 선수 특유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기술과 볼키핑 능력이 뛰어나다. 왼발잡이인 안토니는 드리블은 물론 자로잰듯한 킥력도 발군이다. 브라질 A매치에는 9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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