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유)가 잘난 척하다 아무 소득을 얻지 못하게 생겼다.
3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는 팀 내 공격수 빅토르 오시멘 이적에 호날두를 포함시키자는 맨유의 제안에 조건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호날두의 나폴리행은 급물살을 탔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나폴리에 호날두 영입 의사를 타진했다. 호날두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싶어하기 때문에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해 UCL행 티켓을 따낸 나폴리가 안성맞춤인 팀으로 떠올랐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맨유가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호날두를 조건에 포함시키는 것 모두 충족되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나폴리가 제시한 조건은 이러했다. 오시멘의 이적료 최소 1억3000만유로(약 1737억원), 호날두의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2400만유로(약 321억원)에 달하는 호날두의 연봉의 80~85%를 부담해 달라는 것이다.
맨유는 나폴리의 제안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건 안토니의 맨유 이적이다. 안토니는 1억유로(약 1336억원)에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때문에 맨유가 오시멘을 영입할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에 호날두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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