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 때 이탈리아 세리에 A를 대표하던 플레이 메이커가 바르셀로나에서 방출당할 위기에 놓였다. 주인공은 미랄렘 퍄니치(32)다.
2007년 프랑스 FC 메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퍄니치는 올림피크 리옹과 AS로마를 거쳐 2016년 유벤투스에서 뛰었다. 당시 기본기가 뛰어나고 축구 지능이 높다고 평가받았다.
2020년 여름 퍄니치의 바르셀로나행은 충격적이었다.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와 스왑딜을 통해 트레이드 됐다. 심지어 당시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로날두 쿠만 감독에게도 어필하지 못하고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자연스럽게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경기력도 저하됐다.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한 퍄니치는 전력 외 자원으로 구분됐다.
결국 지난 시즌 튀르키예 리그의 베식타시로 임대됐다. 이후 임대를 마친 퍄니치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럼에도 퍄니치는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프리시즌부터 전성기 시절의 안정감을 드러내면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칭찬을 이끌어 냈다. 새 시즌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백업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퍄니치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벗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30일(한국시각) 유럽 이적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퍄니치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예정이다. 중요한 제안이 왔다"고 전했다.
퍄니치는 바르셀로나에서 겨우 30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커리어에 상처를 입히게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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