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 겸 배우 설현이 같은 팀으로 활동했던 지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설현은 30일 자신의 SNS에 "오늘 저녁 '두번째 세계' 지민 많관부"라며 지민의 사진을 게재했다.
설현과 지민은 AOA로 함께 활동했으나, 지민은 2020년 팀을 탈퇴한 권민아가 지민으로부터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AOA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그러다 권민아가 멤버들의 중재로 지민과 화해했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록과 대화내역이 공개되고, 권민아 본인이 양다리 논란과 실내흡연 논란 등으로 자숙에 돌입하면서 지민도 다시 활동 기지개를 켰다.
그는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이날 첫 방송되는 JTBC '두 번째 세계' 출연을 확정했다. '두번째 세계'는 걸그룹 래퍼들의 보컬 경연을 조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민은 원더걸스 출신 유빈, 마마무 문별,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모모랜드 주이, 빌리 문수아, 클라씨 김선유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설현은 '두 번째 세계' 첫 방송을 앞두고 지민을 응원하고 나선 것. 특히 설현은 권민아가 지민에 대한 원망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박쥐'로 저격당하며 고통받았던 이력이 있는데도 지민과 꾸준히 만남을 갖고 복귀까지 응원하는 찐 우정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지민 또한 "'두 번째 세계'로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를 얻게 됐다. 그토록 바라왔던 순간인데 막상 무대에 서니 너무 떨리고 부족함을 많이 느껴 걱정된다. 진심을 다해 좋은 음악과 무대 보여드리겠다. 열심히 하는 가수가 디겠다.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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