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리버풀이 현재 시련을 겪고 있는 손흥민을 영입했어야 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인 크리스 보이드의 주장이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의 침묵은 현지에서도 화제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4경기에서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선 모두 교체됐고, 손흥민도 현재 상황에 불편해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4라운드에서 비롯소 첫 승을 챙겼다. 4경기에서 거둔 승점은 5점(1승2무1패)에 불과하다.
보이드는 리버풀의 부진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사디오 마네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래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위르겐 클롭 감독으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내가 리버풀의 결정권자였다면 이번 여름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했을 것"이라며 "지난 시즌의 손흥민은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경기를 차원이 다른 레벨로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활동량이나, 템포는 물론 팀에 헌신하는 모든 면에서 자질을 갖춘 능력자다. 손흥민이 '슬로 스타트'라고 볼 수도 있지만 걱정할 것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보이드는 손흥민의 부활은 시간 문제라고 전망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손흥민에 대해 "지금 이 시점에선 골이 나오지 않아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이 길에서 스스로를 믿고 계속해나가야만 한다"며 "손흥민은 모든 경기에서 득점할 기회를 잡고 있다. 우리는 손흥민과 동료들을 믿는다. 골을 넣지 못해 물론 실망했겠지만 아무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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