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영국 주요 일간지 '익스프레스'가 다음달 1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전에 손흥민 대신 히샬리송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다음달 1일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초반 토트넘의 가장 큰 화두는 손흥민의 좀처럼 터지지 않는 골일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치른 이번 시즌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일 사우스햄턴과의 개막전에서 1도움을 기록한 뒤 공격포인트가 없다.
그러자 영국 언론들이 들끓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EPL 공동 득점왕에 대한 예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대부분의 매체들은 손흥민 대신 히샬리송을 선발로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히샬리송은 지난 29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후반 29분 손흥민과 교체투입돼 1-0으로 앞선 후반 36분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크로스로 해리 케인의 추가골을 도왔다.
익스프레스 스포츠는 31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웨스트햄으로 까다로운 여행을 앞두고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이어 '케인은 시즌 3~4호 골을 터뜨리며 눈부신 출발을 하고 있는 반면 손흥민은 계속 언짢은 표정을 짓고 있다. 케인은 지난 시즌 공동 득점왕이 4경기 연속 무득점에 답답해하고 있다고 인정하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흥민에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손흥민과 교체된 히샬리송은 케인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고의 카메오였다. 최근 몇 주 동안 주전 자리를 놓고 콘테 감독의 문을 두드린 히샬리송은 웨스트햄전에서 토트넘 이적 이후 첫 선발 출전할 만큼 충분했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날카로워 보이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길을 비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콘테 감독이 웨스트햄전에 내세울 3-4-3 포메이션에서 전방 스리톱에 케인을 원톱으로 놓고 좌우에 히샬리송과 쿨루셉스키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이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예상했고, 좌우 윙백으로는 이반 페리시치와 에메르송이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익스프레스는 부상에서 회복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대신 다빈손 산체스와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스리백을 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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