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 미국 국가대표 수비수 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 시장 마감 시점 '마지막 스퍼트'를 하고 있다. FC바르셀로나의 라이트백 세르지뇨 데스트 영입에 나선 것이다.
데스트는 바르셀로나로부터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팀을 떠나도 좋다는 얘기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비 감독의 구상에 데스트의 존재는 크지 않아 보인다. 새 시즌 개막 후 아직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를 풀기 위해 어떻게라도 선수를 팔아 돈을 받아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데스트 이적료로 2000만유로(약 268억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올 여름 내내 데스트 영입과 연결이 됐었다. 아주 적극적인 움직임은 아니었지만, 지속적으로 관심을 포명했다.
그리고 승부수를 던지는 듯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저널리스트 다르메시 세스는 맨유가 데스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디오고 달로트라는 주전 라이트백이 건재하고, 아론 완-비사카도 있다. 데스트가 오면 완-비사카를 떠나보낼 수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구단의 눈밖에 난 완-비사카는 웨스트햄, 크리스탈팰리스 등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다만, 맨유가 대체자 없이 함부로 완-비사카를 이적시키지는 않을 방침. 대신 데스트가 오면 한결 편하게 완-비사카를 보낼 수 있다. 완-비사카는 새 시즌 단 4분을 뛰는 데 그쳤다.
데스트는 텐 하흐 감독이 반길 수밖에 없는 선수다. 아약스 감독 시절 함께한 인연이 있다. 누구보다 데스트에 대해 잘 안다.
데스트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3년 남아있는데, 최근 사비 감독은 데스트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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