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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도 짜릿한 승리에 입가에 미소가 만개했다. 하지만 경기 후 호날두의 질문은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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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월드컵 직전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며 맨유와 결별했다. 그는 "맨유가 나를 배신했다"고 폭로했다. 텐 하흐 감독도 공개 저격했다. 호날두는 "나를 존중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똑같이 했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떠난 뒤 그대로다. 전혀 변한 것이 없다"고 불만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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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의 냉소에도 맨유의 동료인 리오 퍼디난드는 호날두의 결정을 옹호했다. 퍼디난드는 "어떤 수준이든 축구 선수에게 행복과 경기할 수 있는 환경은 가장 중요하다"며 "호날두는 한동안 행복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행복을 찾아 새로운 무대로 가는 것은 기쁜 일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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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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