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뉴캐슬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는 1일(한국시각)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맞대결에 앞서 뉴캐슬의 '흰-검' 줄무늬가 아닌 브라질 대표팀의 클래식한 노랑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기마랑이스가 입은 브라질 유니폼의 뒷면에는 '펠레, 10'이라고 쓰여있었고, 등번호 아래에는 펠레 사인이 새겨져 있었다. 기마랑이스는 브라질 대선배이자 전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를 그만의 방식으로 떠나보냈다.
기마랑이스는 "축구가 존재하는 한 당신은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펠레, 당신은 최고였고, 앞으로도 최고일 것이다. 당신이 우리에게 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개인 트위터 대문도 펠레가 왕관을 쓴 사진으로 교체했다.
같은 날, 브라질 출신의 맨유 윙어 안토니는 울버햄턴전을 앞두고 진행한 펠레 추모 행사에서 맨유의 흰색 유니폼을 들어 속옷에 적힌 "편히 쉬세요, 펠레"라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브라질에 세 번의 월드컵 우승을 안긴 펠레는 지난해 29일, 82세 일기로 사망했다. 그 후 전 세계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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