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웨스트햄, 라이스 떠나면 대체자는 필립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팀의 간판 스타 데클란 라이스를 떠나보낼 경우, 맨체스터 시티의 칼빈 필립스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라이스는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웨스트햄의 핵심 선수. 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인정받고 있다. 수년 전부터 빅클럽들이 그를 원했지만, 웨스트햄 역시 라이스 없는 것을 상상할 수 없이 어느 팀에게도 내주지 않았다.
라이스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2024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데, 라이스는 웨스트햄의 연장 계약안에 사인을 하지 않고 있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이 라이스를 주시하고 있다. 라이스 역시 "큰 트로피를 원한다"며 빅클럽 이적을 원하고 있다.
현지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웨스트햄이 라이스를 이적시킬 경우, 필립스로 그 자리를 메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입성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4200만파운드. 당시 웨스트햄도 필립스를 노렸지만, 더 많은 이적료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필립스를 맨시티에 빼앗기고 말았다.
하지만 필립스는 맨시티에서의 첫 시즌 어려움을 겪었다. 모든 대회 4번 교체 출전에 그쳤다. 선수층도 두터운데다 부상까지 겹쳤다. 여기에 최근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에 다녀온 필립스에 "과체중"이라며 공개적으로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웨스트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여전히 필립스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 내년 여름 웨스트햄이 필립스를 데려온다고 마음 먹으면, 4200만파운드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그를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게 '풋볼인사이더'의 주장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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