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체 1순위로 꼽혔던 코디 각포(23)를 리버풀에 빼앗겼다. 그러면서 재빠르게 2순위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매체 '빌트'는 "텐 하흐 감독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공격수 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마르쿠스 튀랑(묀헨글라트바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승승장구 중이다.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 번리와의 리그 컵 경기 승리를 시작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울버햄턴을 잇따라 꺾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도 토트넘을 제치고 4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마커스 래시포드는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에게 포워드 영입은 해소하지 못한 갈증이다. 특히 월드컵이 끝난 뒤 가장 탐냈던 각포를 리버풀에 빼앗긴 뒤 빠르게 '플랜 B'를 가동 중이다.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공격수 튀랑 영입이다.
튀랑은 올 시즌 '커리어 하이'가 확실시 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에 출전 10골을 터뜨리고 있다. 총 17경기에 출전, 13골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카타르월드컵에서도 5경기를 뛰면서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 아르헨티나와의 대회 결승전에선 1-2로 뒤진 후반 36분 킬리안 음바페의 동점 골을 도왔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은 튀랑 영입에 더 확신을 가졌다.
튀랑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묀헨글라트바흐와 계약이 만료된다.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 맨유 이적을 위해 에이전트도 바꿀 예정인 가운데 튀랑이 필요한 묀헨글라트바흐는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시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아 고심 중이다. 튀랑의 이적료는 단돈 1060만파운드(약 161억원)밖에 되지 않는다. 각포의 이적료가 4500만파운드(약 639억원)였던 것에 비하면 4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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