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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쓴 마이클 클레어 기자는 '이번 겨울 트레이 터너, 잰더 보가츠, 제이콥 디그롬과 같은 스타들이 FA 시장을 휘젓고 다니며 각 팀의 전력을 바꿔놓았다고 생각한다면, 내년 겨울도 기대를 하시라'며 '라파엘 데버스, 매니 마차도, 오타니 쇼헤이 뿐만 아니라 KBO 슈퍼스타 이정후도 시장에 가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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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FA 시장은 더욱 뜨거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투타 겸업 오타니가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되며 야수 최대어로 꼽히는 데버스도 기다리고 있다. 지난 시즌 32홈런-102타점을 때린 마차도는 자신감을 얻어 옵트아웃을 행사할 것이 유력시 된다. 또한 LA 다저스 새 에이스로 떠오른 훌리오 유리아스도 FA 시장에서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앞세워 대박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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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기자는 'KBO에서 역대 가장 뛰어난 타자로 꼽히는 이정후는 지난해 627타석에서 삼진을 32번 밖에 당하지 않았고, 볼넷 66개를 얻었다. KBO 역사상 3000타석 이상 통산 타율이 0.342로 단연 1위이며, 파워와 컨택트 능력, 선구안의 조합이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어느 코스의 공도 쳐내는 장면을 좋아한다면 이정후의 타격도 보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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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정후는 소위 '빅마켓'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첫 번째 KBO 야수가 될 확률이 높다. 빅마켓 구단이란 대도시를 연고로 폭넓은 팬층을 자랑하고 매년 포스트시즌에 오를 정도로 성적도 좋아 구단 가치가 상위권인 팀을 말한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발표한 구단 가치 순위 '톱10'에 든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에인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정도는 돼야 한다.
또한 이정후는 계약 총액 부문서도 KBO 선수들 가운데 최고 기록을 세울 것이 확실시된다. 2013년 류현진의 6년 3600만달러를 넘어 총액 5000만달러를 무난하게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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