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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윤곽이 나왔다. 지난 11월엔 국내선수로 대표팀을 꾸려 4차례 평가전을 가졌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니혼햄 파이터스, 호주대표팀과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주축선수들이 투타에서 맹활약을 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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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다나카는 자신의 SNS 계정에 'WBC에 대해 내 생각을 이야기 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말씀드리겠다. 좋은 선수들이 많고, 쉽지 않은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출전하고 싶다'고 썼다. 그는 비시즌 때 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에 전념하겠다고 했다. 대표팀에 대한 열정이 담긴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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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위가 떨어진 다나카는 지난 2년간 고전했다. 2021년 4승9패-평균자책점 3.01, 2022년 9승12패-3.31에 그쳤다. 지난해 양리그 12개팀 투수 중 최다패를 했다. 선발등판한 25경기 중 15경기를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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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복귀를 포기하고 라쿠텐 잔류를 결정했다. 일본프로야구 최고연봉 9억엔에서 대폭 삭감이 예상된다.
전성기 때 다나카는 거칠 것이 없었다. 2013년, 24승무패-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하는 만화같은 활약으로 라쿠텐을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해 겨울 뉴욕 양키스로 이적해 7년간 78승4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첫해부터 6년 연속 10승 이상을 올리며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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