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 스타 제레미 레너가 제설 사고 후 충격적인 상태를 공개했다.
제레미 레너는 3일(현지시각) 개인 계정을 통해 "여러분들의 모든 친절한 말에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나는 지금 타자를 치기에 너무 엉망인 상태이지만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을 보낸다"며 위독한 상태를 넘긴 상황을 전했다.
'어벤져스'에서 제레미 레너와 함께 호흡을 맞춘 토르 역의 크리스 햄스워스는 "친구야 빨리 나아. 너에게 사랑을 보낸다"라며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앞서 제레미 레너는 지난 2일 폭설로 도로에 갇힌 가운데 직접 집 앞 제설작업에 나서던 중 기계에 다리가 깔리는 중상을 입어 입었다. 당시 제레미 레너가 살고 있던 네바다주는 겨울 폭풍으로 최악의 폭설이 이어지면서 3만 5000가구에 전기가 끊기기도 했다.
제레미 레너의 친구이자 네바다주 리노시 시장인 힐러리 시브는 "사고 당시 제레미 레너가 눈 속에서 발이 묶인 사람을 돕고 있었다. 그는 언제나 남을 돕는다"며 "제레미 레너는 새해 첫 날 자신의 제설기로 눈 속에 좌초된 사람을 도왔다. 그는 지역 커뮤니티에 자주 기여한 사람이다. 그동안 자선 활동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여러 자선 단체에 기부할 정도로 정의롭다"고 밝혔다.
사고를 당한 제레미 레너는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쳤고 헬기로 병원에 옮겨져 두 차례의 수술을 받고 병원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상황이 조금이나마 호전된 제레미 레너는 사진을 통해 멍과 상처로 퉁퉁 부은 눈을 공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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