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안영미가 임신 소감을 밝혔다.
안영미는 5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날 안영미는 소속사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안영미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안영미가 임신했다. 오는 7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안영미는 라디오에서 "제 입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날이 진짜 온다. 여러분 기사로 많이 보셨을 것이다. '두뎅이'(청취자 애칭)의 간절한 염원 덕분에 제가 '토끼띠맘'이 됐다"고 했다.
임신 3개월 차라는 안영미는 "정확하게는 13주다. 3개월까지는 입 조심해야 한다고 해서 묵언 수행하며 참았다"라며 "1월 1일 되자마자 알리려고 했는데, 코로나19에 걸리는 바람에 기사가 애매한 시기에 났다. 그래도 새해인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기운 받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근무 중인 남편과 최근에 만난 것을 언급하며 "미국이 맞는 것 같다. 좋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안영미는 남편과 MBC 라디오 '써니의 FM데이트'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 당시 패널로 출연했던 안영미는 청취자였던 남편으로부터 '소개팅하자'는 문자를 받고 즉석에서 전화 연결을 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5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고, 2020년 2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 이어 결혼 3년 만에 2세 소식을 전해 많은 이의 축복을 받고 있다. 특히 장거리 신혼 생활을 보내면서 여러 차례 임신 계획을 밝혀온 만큼, 이들을 향한 축하도 두 배가 되는 분위기다.
안영미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하차할 때도 ""시즌2까지 너무 하고 싶었는데, 남편이 8개월 만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됐다"며 "저는 그동안 임신을 간절히 원했다. 곧 마흔이라 나이도 있고, 이번 기회가 지나면 또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고 임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JTBC '독립만세'에서는 2세를 갖기 위해 난자 냉동 시술을 받은 사실을 알려 응원을 받기도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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