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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으로 다작 행보를 시작할 옥주현의 커리어는 지난해 또 한 번 최고치를 찍었다. 뮤지컬 '마타하리'의 2016년 초연과 2017년도 재연, 2022년 세 번째 시즌까지 마타하리 역을 소화한 옥주현은 인물의 고혹적인 매력이 극대화된 무대로 찬사를 받았다. '마타하리'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공연 당시 인터뷰에서 "옥주현의 '마타하리' 후반부를 보면 대단하다. 우아하고 힘차게 영혼을 다 담아서 가사 하나하나를 해석해 노래하는게 믿을 수 없을 정도다"라며 감탄을 쏟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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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흥행 파워를 몰고 온 뮤지컬 '엘리자벳'도 옥주현의 실력을 다시금 알 수 있었던 공연으로 회자되고 있다. 관람 평점 9.5점(인터파크 기준)을 기록한 '엘리자벳'은 넘버 '나는 나만의 것'과 '내가 춤추고 싶을 때', '날 혼자 두지 말아요'를 부른 옥주현의 성량과 가창력이 호평을 받으면서 뮤지컬 팬들의 재관람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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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만큼, 옥주현이 뮤지컬 '베토벤'으로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옥주현은 앞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베토벤'의 포스터를 업로드하며 "잘 준비할게요"라고 언급, '옥토니'로 새롭게 돌아올 것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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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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