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성남FC의 수비수 최지묵(24)을 영입했다.
최지묵은 현대중-현대고-울산대를 거쳐 2020시즌 성남FC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첫 시즌 개막전부터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3년간 활약하며 경쟁력을 쌓아왔다.
최지묵은 레프트백과 센터백 두루 소화가 가능한 자원이다. 전체적인 흐름을 잘 짚고, 준수한 왼발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다. 볼을 센스 있게 차고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 지역에서는 크로스도 올리며 공격에도 적극 가담한다.
최지묵은 지난해 초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비 전지훈련 명단에 대체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다. 비록 A매치 데뷔는 무산되었지만, 최지묵은 깜짝 발탁으로 본인의 존재감을 증명하며 앞으로의 차세대 국가대표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최지묵은 "수비할 때 더 적극적으로 다부지게 해야 할 것 같다. 부산에 와보니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많아 리딩이나 경기장 안에서의 리더십을 통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가며 시너지를 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축구 선수라면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로 하는 것보다 팬들이 직접 경기장에 오시면 좋은 경기력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지묵은 또 울산 유스 시절 함께 합을 맞췄던 이상헌 최 준 박정인과의 '케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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