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MC로 다시 돌아오게 된 소감을 전했다.
5일 유튜브채널 '동치미'에는 '[독점] 속풀이쇼 동치미 MC '박수홍' Come back!'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박수홍은 "시청자 여러분, 구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라며 "저에게 '동치미'는 저에게 교과서이자 책이자 스승이었다. '동치미'가 저에게 정말 많은 것을 알려줬다. 다시 앉게 돼서 정말 반갑고 기쁘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영상 촬영 당시 박수홍은 결혼식을 하루 앞둔 상황. 제작진이 "결혼식 하루 전날 심정이 어떠냐"고 물어보자 그는 "아내가 어젯밤에 결혼식에 쓸 영상을 편집하느냐고 3시간 밖에 못 잤다. 그냥 자라고 말해도 책임감 있게 영상을 편집하는 아내를 보며 '이런 날이 와서 정말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할 수 없이 감개무량하고 기쁘다. 아내가 내 곁에 있어줘서 너무 고맙다. 아내가 아침에 못 일어나기에 다홍이를 옆에 뉘이면서 '엄마 일어나세요'하니까 다홍이를 꼭 껴안더라. 그 모습이 정말 행복했다. 결혼 후 더 '동치미'를 열심히 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어서 잘 살겠다.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수홍은 '동치미'에 아내와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당연히 '동치미' 어른들께 인사를 와야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하면서 PD선생님, 스태프, 식구들분들한테도 같이 인사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아내가 제가 하는 방송에 출연을 하는 게 아직은 잘 모르겠다. 전혀 감흥이 없다. 아내에게 떨리냐고 물어봤더니 전혀 그런 거 없이 점심밥을 잘 먹더라"라며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아내가 오해가 많지 않았나. 말도 안 되는 오해였는데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밝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과 23살 연하 김다예는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한 뒤 지난해 12월 23일 결혼식을 올렸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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