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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국가대표팀, 수원, 성남 등의 간판 수비수로 명성을 떨친 박 감독은 은퇴 후 풍생중, 울산, 전북, 축구대표팀, 베트남 대표팀 등에서 코치를 지냈다. 중국 텐진 텐하이, 베트남 하노이 등은 직접 지휘했다. K리그와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지만, K리그에서 지휘봉을 휘두를 첫 기회는 반백이 돼서야 찾아왔다. 박 감독은 "빠른 것도, 늦은 것도 아닌 것 같다. 2부리그 감독들을 쭉 살펴봤더니, 내가 딱 중간이었다"며 "K리그 감독 경험이 없기 때문에 주변에서 우려를 할 수도 있지만, 다른 나라의 축구, 좋은 지도자와 함께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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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3년 플랜'에 대해선 "3년 계약을 했지만, 계약 연수는 중요하지 않다. 당장 1년을 바라보는 현실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일단 올해는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것이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승격에 도전할 것이다. 전지훈련부터 차근차근 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청평=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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