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세컨 하우스'에서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의 좌충우돌 미꾸라지 잡이가 그려졌다.
강원도 홍천에서 힐링 라이프를 그리고 있는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는 이날 방송에서 이웃들과 함께 소통하며 활기찬 새해의 포문을 열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집 앞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고 있는 아이들을 발견, 동심을 폭발시키며 눈썰매 레이스에 합류했다.
자연 눈썰매장에서 동네 아이들과 함께 눈밭을 뒹굴던 최수종과 하희라는 본격 눈썰매 대결이 펼쳐지자 치열한 견제를 시작하며 스릴 넘치는 접전으로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파를 녹이는 유쾌한 웃음은 물론 청정 자연 속 눈밭 풍경으로 따뜻한 감성을 안기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마을 미꾸라지 잡이 행사에 합류하며 극과 극 부부 케미로 더 큰 재미를 전했다. 최수종은 미꾸라지를 무서워해 폭소를 안겼고,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침착함으로 미꾸라지를 줄줄이 잡아 올린 하희라는 남다른 재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인터뷰에서 "'하나뿐인 내편' 촬영때 미꾸라지 잡는 신이 있었는데 대역을 썼다"며 미꾸라지 공포증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하희라는 "큰 애가 어렸을 때 몸이 좀 약하고 아팠다. 뱀장어가 면역력에 좋다고 해서 살아있는 뱀장어를 사왔다. 근데 뱀장어가 냄비에 넣자마자 우당탕탕 난리가 나더라"며 "울면서 뚜껑을 잡고 있었다. 끝까지 아이 먹이려고. 그때 이후로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다"면서 위대한 모성을 드러냈다.
하희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촬영 이외에 경험한 것들이 생각보다 되게 좁은데, 홍천 와서 마음이 자라는 느낌이다"라며 전원생활 라이프의 값진 순간들을 마음에 새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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