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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계묘년 기운이 좋다. '나 혼자 산다'가 9관왕을 차지했다. 2023년 더 열심히 즐겁게 달리는 '나 혼자 산다'가 되겠다"고 밝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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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상은 코쿤의 신인상. 안 그래도 첫 시상식에 잔뜩 긴장한 코쿤은 후보에 오르자 귀가 새빨개지며 더욱 긴장했다. 신인상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코쿤은 정신 없이 일어났고 멤버들도 함께 일어나 크게 축하했다. 그러나 코쿤은 뒤에 있던 하하의 축하에 먼저 인사해 멤버들의 반발을 샀다. 이에 코쿤은 "이성은 없는 상태다. 일어났는데 하하 형이랑 눈이 너무 마주쳤다 그렇다고 등 돌릴 수 없지 않냐"고 해명했다. 상을 받은 후 코쿤은 "진짜 동네에 플래카드가 붙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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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자로 전현무의 이름이 불리자 멤버들은 모두 벌떡 일어나 박수를 쳤고 전현무를 축하해주기 위해 무대로 올라갔다. 무지개 회원들은 "드디어 하실 때가 왔다"며 침착하게 전현무를 '무린세스'로 변신시켰다.
소감을 마친 후 전현무는 "한 가지 약속한 게 있다. 내가 예능의 공주다"라며 '나 혼자 산다' 멤버들과 약속한 대상 공약을 이행했다. 코쿤은 "우리는 저걸 안 까먹고 해서 엄청 감동 받았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 우리 식구들에 대해 더 길게 얘기하고 싶었다. 기안84 얘기도 많이 못했다. 내가 형제 많은 집에 태어났으면 그런 동생 있을 거 같다"며 "코쿤은 좀 이상하다. 눈으로 나와 대화하는 거 같다. 그래서 과거에 연인이었다는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긴장한 탓에 어머니에 대한 언급은 하지 못했다. 전현무는 이 자리를 빌려 어머니께 영상 편지를 하라는 제작진의 말에 "영상편지 절대 못한다. 차라리 입금을 해드린다"며 "다 어머니 덕"이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올 한해 받았던 최고의 댓글은 '제발 결혼하지 말아주세요'였다. '나 혼자 산다'를 오래오래 해달란 얘기 아니냐. 그래서 댓글을 달고 싶다"라며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나는 쉽게 결혼 못해요"라고 노래를 불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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