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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BC에 출전할 30명의 대표 선수 중에서 유독 아저씨 선수들이 눈에 띈다. 박병호(37) 이지영(37) 양의지(36) 최 정(36) 김현수(35) 김광현(35) 양현종(35) 이용찬(34) 나성범(34) 등 그동안 KBO리그를 평정했던 선수들이 한국 야구의 중흥을 목표로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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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과 함께 WBC에 나가는 선수들 중에선 이정후(25)고우석(25) 강백호(24) 정우영(24) 곽 빈(24) 김윤식(23) 소형준(22) 이의리(21) 등 앞으로 한국 야구의 10년을 책임질 어린 선수들이 많다. 그야말로 신-구의 조화로 이번 대회에 나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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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하면서 선수들이 성장을 하지만 실패보다는 성공의 경험이 선수 성장에 더 좋은 효과를 준다. 좋은 성적을 내는 팀에서 유망주들이 빨리 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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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BC가 이제 두 달 남았다.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의 영광을 다시 찾을까. 아니면 2013, 2017년의 2연속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이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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