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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진 안은 "놀랐다. 팀동료들이 밀어줘서 된 것 같다"며 "코트에서는 재미있었다. 원래 그런 성향이고 충분히 즐겼다. 그런데, 하프타임에서 합동공연 준비가 힘들었다. 어제 춤 연습을 하다가 멘붕이 왔다. 자다가도 일어나서 '춤 연습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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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은 MVP를 탈 가능성도 있었다. 당초 핑크스타로 출전한 강이슬은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42점)을 몰아넣었다. 소속팀이 승리하면 0순위 MVP 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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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타 주장 이소희가 신청했고, 결국 강이슬을 선택했다. 대신 진 안을 블루스타로 보냈다. 그런데 핑크스타가 98대92로 승리를 거뒀다. 이긴 팀에서 MVP가 나오는 게 불문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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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안은 "상금은 핑크스타 뿐만 아니라 블루스타 팀 동료들에게 고르게 맛있는 것을 사야겠다"고 했다. 강이슬은 "경기 중간에 환승제 때문에 MVP를 타게 되면 '맛있는 것을 사 달라'고 했다. 진 안이 맛있는 걸 사줄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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