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재욱과 고윤정이 결혼식을 올린다. 꽉찬 해피엔딩이 될 전망이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화, 극본 홍정은 홍미란, 이하 '환혼2')가 오늘(8일) 종영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에서 이들의 결혼식을 담았다.
'이재욱X고윤정, 처음부터 운명이었던 두 사람의 혼례식♥'이라고 올라온 영상에서 이 선생이 장욱(이재욱)과 진부연(고윤정)의 결혼식을 진행한다.
이 선생은 "혼례는 하늘에 고하는 의례기도 한다. 둘이 함께 하기로 했으니 함부로 갈라놓지 말라는 이야기"라며 두 사람의 혼례를 선언하다가 진부연에게 묻는다. "장씨 집안 장욱과 너는 그러고 보니 이름이 넷이구나 태어나 조영으로 살다가 살수 낙수로 컸고, 무덕이로 살다가 지금은 진부연이지"라며 어떤 이름이 좋겠냐고 한다.
이에 진부연은 "하나의 이름으로 제대로 살아오지 못했습니다. 태어나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 조영이 좋겠습니다"라고 대답하고, 이 선생은 "욱과 영, 너의 이름은 빛이고 너의 이름은 그림자로구나. 어쩜 너희는 처음부터 운명인가보다. 장욱과 조영의 혼례를 시작하겠다"라고 선언?다.
앞서 이선생은 진부연이 진설란의 환생인 듯한 풀이를 한 바 있다. 진부연의 모친 진호경(박은혜 분)에게 "서경 선생님이 진설란을 살리기 위해 만든 얼음돌을 왜 진요원에 남겨둔 것 같나. 뱃속에서 아이가 죽어 얼음돌을 꺼내 살렸다 들었다. 진설란의 혼이 얼음돌에 남아있었다면 그 아이가 진설란이지 않나 의심했냐. 진설란처럼 눈이 멀게 태어나 신력을 지닌 아이를 의심한 적 없냐"고 물었다.
오랜 옛날 서경 선생은 연인 진설란을 살리기 위해 얼음돌을 만들었고, 진호경은 진요원에 있던 그 얼음돌을 꺼내 딸 진부연을 살린 상황. 이에 박진(유준상 분)은 얼음돌을 품게 된 장욱은 "환혼술로 태어난 벌을 받는 걸까요"라고 묻자, 이선생은 "그 힘은 장욱이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그 일을 아마도 그 분이 한 것 같구나. 처음 서경 선생님께 얼음돌을 받은 분이다. 그 분이 계속 남아 얼음돌을 지킨 게 아닌가 싶다. 장욱도 그 아이도 그 분의 선택이 아닐까 하는 나만의 추측이다"고 말해 장욱과 진부연의 운명이 결국 서경 선생과 진설란에게 닿아있으면서, 해피엔딩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 바 있다.
한편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당초 '환혼'은 20부작으로 모든 이야기를 다 담을 수 없다고 판단, 파트1 20부작과 파트2 10부작으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파트1이 방송됐고, 지난해 12월 파트2 방송을 시작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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