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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전이었다. KCC는 지난달 17일 홈에서 치른 삼성과의 대결에서 72대87로 완패했다. 1쿼터에만 30점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KCC는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1승2패 열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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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감독은 삼성을 잡기 위해 '변칙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삼성 '공수의 핵심' 김시래를 막기 위해 이진용을 선발로 내세웠다. 또한, 활동량이 좋은 이근휘를 넣어 상대를 견제했다. 무엇보다 어린 선수들을 통해 '핵심' 정창영의 체력을 아끼는 효과까지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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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분위기가 바뀌었다. 삼성이 이호현 김진영의 쌍포를 앞세워 거세게 추격했다. KCC는 이진욱이 제 몫을 해냈지만 상대 분위기를 끊지 못했다. KCC는 52-47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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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서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대결에선 안양 KGC가 서울 SK를 83대80으로 잡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SK는 4연승을 마감하며 1위 추격 기회를 놓쳤다.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선 홈팀 울산 현대모비스가 수원 KT를 89대83으로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는 2연패를 끊어냈다. KT는 연승 행진을 '6'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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