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재욱이 파트1과 파트2를 이끌며 체중 감량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재욱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tvN 토일드라마 '환혼'-'환혼 : 빛과 그림자'(홍정은 홍미란 극본, 박준화 연출)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재욱은 파트1과 파트2를 이끌어오며 주인공으로서의 고민도 이어왔던 바. 여주인공의 교체와 함께 만들어진 3년이라는 시간의 흐름 설정도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이재욱이 연기한 장욱은 파트1과 파트2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도. 파트1의 장욱이 개구진 모습이었다면, 파트2에서는 다소 깊어지고 어두운 마음으로 연기해야 했다.
이재욱은 "3년 후의 장욱이 상반돼서 다른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작가님의 요청 사항도 그랬다. '3년 후의 장욱이 완전히 다른 인물로 보여지길 원해서 그런 면에서는 잘 표현된 것 같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재욱은 "파트1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는 저와 비슷한 면이 많다고 생각했다. 재치있고 유머러스하고, 장난기도 있고, 그런 모습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파트2는 침체되고 어두운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작가님의 특성상 이런 부분을 드러내는 것을 안 좋아하셔서 숨기면서 보여드린 것 같다. 말투부터 많이 어두워졌고, 평소에 쓰던 말투도 아끼려고 노력했다. 차이가 확실히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욱은 파트1과 파트2의 촬영 휴식기가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을 감량하며 캐릭터에 열중하려 노력했다. 이재욱은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캐릭터라서 살을 확실히 뺐다. 중간에 힘들어서 더 빠진 것도 있었지만, 파트1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차가운 모습을 드러내고 싶었다. 댓글 반응으로는 '너무 야위어서 밥을 좀 먹이라'고 하던데 파트1 때는 72kg이 나갔는데, 파트2 때는 4~5kg이 더 빠졌다. 운동도 바빠서 못하다 보니 비교적 더 많이 빠진 것 같다"고 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국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 이재욱은 대호국 장씨 집안의 도련님 장욱으로 분해 낙수를 만난 3년 전과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열연했다. 특히 파트2에서는 '괴물 잡는 괴물'이라 불리는 존재로 성격을 확실히 바꾸며 호평받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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