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재욱이 액션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재욱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tvN 토일드라마 '환혼'-'환혼 : 빛과 그림자'(홍정은 홍미란 극본, 박준화 연출)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재욱은 '환혼'을 통해 수많은 액션을 선보이기도. 이재욱은 "호흡이 워낙 긴 작품에 30회차, 파트1과 파트2가 나뉘었다. 나중에 봤을 때는 '이렇게 할 걸, 저렇게 할 걸'이라는 아쉬움도 남는다. 다음 작품에는 성장할 수 있어서 저의 후회들을 상기시키고 있는 것 같다. 키스신도 그렇고 더 집중해서 흐르는대로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조금만 더 집중해볼걸 하는 2%의 아쉬움도 있다. 그래서 더 격정적이거나 더 멜로적인 부분이 구사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액션이 많은 작품이었다 보니 칼선도 그렇고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많다"고 했다.
이어 이재욱은 "파트1 4부에서 팔을 통제하지 못하는 장면을 찍을 때 팔에 와이어를 달 것이나, 현대 무술가를 데려와 배역을 쓰겠느냐고 했을 때 제가 해보겠다고 했다. 한 번 더 욕심을 내게 되지 않았나 싶다. 컷들도 한 번 더 욕심을 내고 건지고 싶어서 참여한 게 많다. 공중에서 와이어를 타고 세 바퀴를 돈다거나 이런 부상의 위험이 있는 고난도 신들만 대역 분들의 힘을 빌렸고, 95% 이상은 제가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제는 총 액션도 해보고 싶고, 도구를 사용하는 액션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다음에 또 액션을 한다면 도구를 사용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재욱은 또 "검을 쓰는 액션으로 한 번만 더 만나고 싶다. 이번에 제가 썼던 칼이 크고 무거운 편이었다더라. 그래서 다른 작품에 쓰는 칼들은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검을 쓸 수 있는 작품을 한 번 더 만난다면, '환혼' 이재욱이 썼던 검보다는 훨씬 더 성숙하고 생생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환혼'으로 멜로, 로맨스, 그리고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던 이재욱은 이번에는 느와르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있다고. 그는 "느와르는 항상 욕심이 난다. 나이가 어리다 보니 무게를 갖고 싶기도 하고, 무게를 가지려면 나이도 쌓이고 경험도 쌓여야 하는데 그런 경험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국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 이재욱은 대호국 장씨 집안의 도련님 장욱으로 분해 낙수를 만난 3년 전과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열연했다. 특히 파트2에서는 '괴물 잡는 괴물'이라 불리는 존재로 성격을 확실히 바꾸며 호평받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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