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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 장재영의 올 시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호주 프로야구(ABL) 질롱 코리아 유니폼을 입은 장재영은 6경기 30이닝 1승2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볼넷 9개를 내준 반면, 탈삼진 37개를 솎아냈다. 전체 투구 중 스트라이크 비율도 62.7%로 나쁘지 않았고,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도 1.03으로 준수했다. 그동안 숙제로 여겨졌던 제구 문제에서 해답을 찾은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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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도 데뷔 2년차까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년 간 선발-구원을 오가면서 39이닝 9승9패1홀드, 평균자책점 5.83이었다. 하지만 3년차였던 2020년 불펜 전환해 42경기 2승3패2세이브13홀드, 평균자책점 3.00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이듬해 선발로 보직을 바꿔 8승을 챙긴 안우진은 2021시즌 다승(15), 평균자책점(2.11) 부문 1위로 KBO리그 최고 토종 투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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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상황을 봐도 '선발 투수 장재영'에 대한 기대감은 커진다. 키움은 스토브리그에서 FA 원종현(36)을 비롯해 임창민(38) 홍성민(34) 변시원(30)을 영입하며 불펜 강화에 집중했다. 불펜 뎁스가 넉넉해진 반면, 선발진은 요키시, 후라도와 안우진 최원태의 뒤를 이을 5선발 한 자리가 남아 있다. 5선발 후보군으로 이승호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으나, 꾸준히 선발 수업을 받으면서 호주에서 성과를 낸 장재영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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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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