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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BC는 과거 4차례 대회와 달리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다.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각 나라 출신 선수들이 일찍 참가의사를 표명하고, 작년 11월, 12월에 열린 축구 월드컵으로 국가대표팀을 응원한 열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도 뒷받침되고 있다. 또 일본의 경우 제2회 대회이후 14년만에 한국과 1차 라운드에서 대결하기 때문에 각 미디어의 반응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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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에게 있어 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12 때 2번 선발등판한 상대팀이고, 메이저리그에서는 WBC 참가 예정인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과 지난 시즌 3번 대결한 적이 있다. 그 오타니에게 한국대표팀과 한국선수에 대한 인상을 물으니 오타니는 먼저 "응…" 이라고 생각한 뒤 말을 고르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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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대표선수 12명을 발표한 이틀 전인 1월 4일, 한국은 사실상 최종 엔트리인 30명을 결정했다. 그 날 필자는 구리야마 감독에게 한국대표 멤버를 전달했다. 당시 구리야마 감독은 "분석은 아직입니다" 라는 말과 함께 이런 말도 했다. "안(우진) 투수 (대표팀에 안 들어가서) 안타깝네요. 속상합니다." 구리야마 감독 항상 "일본은 세계 1위만 목표로 한다" 고 하지만 한국의 젊은 에이스 투수의 미래를 걱정할 정도로 세계 야구계 전체를 보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한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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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이 마사야 일본어판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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