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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카메라에 드러난 남편의 일상은 자유로워 보였다. 세 아이를 돌보며 청소, 살림까지 고군분투하는 아내와 달리, 남편은 조기 축구에 이어 후배와의 술자리까지 가지며 자신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던 것. 아내는 이런 남편이 부부 갈등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남편은 "결혼 전, 아내에게 술과 축구만 이해해달라고 했다"며 현재 생활에 대해 당당한 태도를 고수했다. 오히려 자신들의 사이가 이렇게 된 건 아내 탓이라고 주장했는데. 두 사람의 일상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결혼 후 아내에게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아내에 대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남편에게는 결혼생활에 대한 태도를 지적하며, 이런 책임감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아내의 입장을 한 번 더 고려해 보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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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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