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23시즌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김승대(32), 부주장으로 하창래(29)가 선임됐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포항 유스 출신이자 이제는 베테랑으로서 완숙미가 더해지고 있는 김승대를 주장으로 임명했다.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다가가기 쉬운 연배인 하창래는 부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잘 챙겨 주리라 믿는다. 주장과 부주장이 경기장 뿐만 아니라 훈련장과 생활에서도 모든 선수를 하나로 아울러 응집력 있는 팀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주장 김승대는 "2018년과 2019년 부주장을 두차례 해봤지만 주장은 처음이다.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에 거리낌없는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가운데서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하겠다"며 "주장이 됐으니 후배들에게 밥을 더 많이 사야 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부주장 하창래는 "입대 전인 2020년에도 부주장을 맡았었다. 부주장으로서 한 번의 경험이 있는 만큼 올시즌 더 희생하고 노력하겠다. 주장을 도와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짧고 굵은 의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낮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짐을 푼 포항 선수단은 새 시즌 준비를 위한 동계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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