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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6주기"…심진화, 올해도 잊지않고 '절친' 故 김형은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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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맨 심진화가 절친이자 동료 개그맨 고 김형은의 16주기도 잊지 않았다.

심진화는 10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고 김형은의 납골당을 찾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형은이 16주기. 같이 모여 각자 형은이랑 있었던 추억 얘기하고 살아있었음 홈쇼핑이며 인플루언서도 되고 다 휩쓸었을거라고..그러다보니 1시간이 금새 지난다"며 "참 그립다. 아쉽고 아깝고..너무 보고싶다 #김형은"이라고 전했다.

사진에는 고 김형은을 잊지 않고 찾은 심진화를 비롯해 동료 개그맨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한편 김형은은 지난 2006년 장경희, 심진화 등과 공연을 위해 차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다 2007년 1월 향년 25세에 사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