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티빙 '환승연애' 시리즈를 연출한 이진주 PD가 JTBC에 새 둥지를 튼다.
JTBC 관계자는 10일 스포츠조선에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한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적 시기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2011년 CJ ENM에 입사한 이진주 PD는 '윤식당', '꽃보다 청춘' 등을 나영석 PD와 함께 연출, '나영석 사단'으로 유명하다.
특히 2021년, 2022년 연출한 티빙 '환승연애', '환승연애2'를 잇따라 대성공시키며, 섬세하고 남다른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큰 인기를 누린 '환승연애' 시리즈는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는가 하면, 티빙 유료가입자 기여도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PD는 '환승연애'로는 지난해 청룡시리즈어워즈 예능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고, 지난 8일 열린 '2023 비지너리 어워즈'에서도 '환승연애'로 비저너리 상을 받았다.
이 PD의 이적과 함께 '환승연애' 다음 시즌의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JTBC와 손잡은 이 PD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