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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의 포인트로 'SK의 속공저지'를 강조했다. 선수들이 이 작전을 잘 수행해줬다. 이관희와 이재도가 앞 선에서 상대를 압박하고, 공격 기회 때 서두르지 않으면서 1쿼터를 확실히 조율했다. 기회 때는 중거리 슛을 날렸다. 덕분에 LG는 1쿼터부터 20-12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도 분위기는 완전히 LG 쪽이 주도했다. 결국 46-29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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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주 KCC는 이날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원정경기에서 79대60으로 승리하며 시즌 16승(15패)째를 거두고 단독 6위에서 공동 5위로 뛰어오른 채 전반기를 마감했다. 또한 이날 승리로 KCC는 이번 시즌 KT전 전승을 거두며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팀의 에이스인 허 웅은 이날 19득점을 기록했는데, 주요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10점을 쏟아 부으며 KT의 추격의지를 분쇄하는 데 앞장섰다. 라건아도 24득점-20리바운드로 허 웅과 함께 팀 승리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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