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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야마 감독이 재임한 10년 중 5년을 B클래스에 머물렀다. 2012년 우승 후 다음해 꼴찌로 떨어졌다. 3년 연속 5위로 끝난 2021년, 구단이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 선수시절 특이한 언행 때문에 '외계인'으로 불렸던 신조 스요시(51)가 지휘봉을 잡았다. 신조 또한 프로팀 코치 경험없이 곧장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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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로 돌아온 '외계인'은 '빅보스'로 불렸다. 독특한 캐릭터, 퍼포먼스로 화제를 몰고다녔다. 그러나 성적까지 끌어올리지 못했다.
신조 감독은 청백전 때 타자 1명당 6~7차례 타석에 세우겠다고 했다.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다. 하루종일 경기만 하는 날을 몇차례 더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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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가 끝나면 곧바로 실전에 나설 수 있는 몸을 만들라는 강력한 주문이다.
이번 겨울 전력누수가 생겼다. 주축타자인 외야수 곤도 겐스케(30)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이적했다. 지난 6일 구리야마 감독이 대표팀 선수 12명을 발표하면서 포함시킨 선수다. 꼭 잡고 싶었지만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자금력에 밀렸다. 일본언론에 따르면 곤도는 소프트뱅크와 7년 50억엔(약 472억) 초대형 계약을 했다.
신조 감독은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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