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22년 카타르월드컵 최고의 히트상품이라고 평가받는 요슈코 그바르디올(21)이 첼시와 토트넘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대중지 더 선은 "그바르디올이 라이프치히에 오래 머무는 것이 기쁘다고 밝히면서 첼시와 토트넘에 큰 타격을 줬다"고 보도했다.
성숙한 외모에 비해 아직 만 스물 한 살밖에 되지 않은 그바르디올은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를 점령한 중앙 수비수다. 2021년 여름 디나모 자그레브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둥지를 옮겨 곧바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바르디올의 주가는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더 뛰었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안정감 있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크로아티아의 4강 주역이었다.
그러자 유럽 빅 클럽에서 그바르디올 영입에 나섰다. 올 시즌 좀처럼 부활이 힘들어 보이는 첼시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사실 첼시는 지난 여름 그바르디올 영입에 나섰지만, 이적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때문에 올 겨울 영입에 실패할 경우 시즌이 끝나면 또 다시 시도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도 첼시만큼이나 그바르디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맨시티도 영입전에 끼어들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도 그바르디올 지키기에 혈안이다. 구단 스포츠 디렉터인 막스 에벨은 "우리는 여름에 그바르디올을 포기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선수의 생각이 중요한 시점이다. 그바르디올도 구단과 같은 생각을 공유했다. 그바르디올은 "내 계획은 라이프치히에 머무르는 것이다. 모두가 팀 스포츠 디렉터의 말을 들은 것 같다. 나는 괜찮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바르디올은 자신이 꿈꿔온 팀을 공개했다. 리버풀이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나는 아버지와 리버풀 경기를 많이 봤다. 매 시즌 자세하게 리버풀을 관찰했고, 내 마음 속에 남아 있는 클럽"이라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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