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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천재' 황선우가 '자유투'에는 진땀을 뺐다.
수영 200m 세계 챔피언 황선우가 농구장에 초청을 받았다.
황선우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SK와 창원LG의 경기에서 시투자로 초청받았다.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대형 전광판에 수영선수 황선우의 모습이 송출되자 관중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SK의 빨간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들어선 황선우는 'SK 파이팅'을 외치며 씩씩하게 자유투 라인에 섰다.
첫 시투가 백보드를 맞히며 림을 외면하자 사회자가 '한번 더'를 외치며 공을 건넸다.
네번의 시도에도 슛은 림을 통과하지 못했고, 황선우는 아쉬운 듯 두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자유형보다 어려운 자유투를 마친 황선우에게 관중들은 응원을 보냈다. 황선우는 밝은 미소로 관중들에게 답했다.
황선우는 박태환의 계보를 잇는 한국수영의 간판스타다.
2021년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200m 우승을 시작으로, 2022 롱코스 세계선수권 200m 2위, 2022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200m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2월 호주에서 열린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200m에서 작성한 1분 39초 72의 기록은 대회 신기록이자 아시아 신기록이었다.
지난해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내온 그는 올해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황선우의 농구실력을 영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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